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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우즈벡에 3-1 역전승…`오세훈 결승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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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원 작성일19-10-1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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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11일 오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에서 김재우와 오세훈, 김진규의 연속골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뒀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경북신문=윤상원기자]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2 축구국가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맞대결에서 193㎝ 장신 공격수 오세훈(아산)이 멋진 헤딩 역전골로 승리를 챙겼다.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11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벌어진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3-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20분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김재우 동점골로 1-1 기록, 후반에는 오세훈과 김진규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우즈베키스탄은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토너먼트 진출 경쟁을 펼쳐야 할 상대다. 한국, 이란, 중국, 우즈베키스탄이 C조에 편성됐다.

대표팀은 이번 평가전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함과 동시에 우즈베키스탄의 전력을 탐색할 기회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학범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해 새 조합을 점검했다. 후반에는 정우영, 김진야 등을 투입했다. 정우영과 오세훈의 화력은 가히 위협적이었다. 다시 수비진을 포백라인으로 구성해 안정감을 더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20분 야흐시바예프에게 먼저 실점했다. 야흐시바예프는 지난해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을 상대로 골을 넣었던 공격수다. .

그러나 한국은 전반 37분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김재우(부천)가 장민규의 몸에 맞고 넘어온 걸을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전반 막판 변수가 생겼다. 전반 40분 루스타모프가 강윤성(제주)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했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다.

한국은 수적 우위를 점하며 후반을 맞았고, 김 감독은 정우영을 투입했다.

후반 26분 오세훈은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머리로 골을 만들었다. 30분에 김진규(부산)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돼 2-1로 앞선 후반 30분 정확한 패스로 김진규(부산)의 세 번째 골을 도와 김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정우영은 지난달 시리아와 평가전을 앞두고 김학범호에 합류했지만 당시 시리아 선수단의 여권 문제로 평가전이 취소되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14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갖는다.
윤상원   ysw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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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출처 : 경북신문 (www.kbsm.net)